리뷰

내돈내산 TCL 55C755 빅스마일데이 구입 후기 및 리뷰

반웨디 2024. 12. 9. 16:49

본인은 참고로 가성비충이다.
 
다른 행보를 많이 보인 것 같지만 본성은 그러하다.
 
가성비 충이 화질을 찾게 되면 이렇게 미친 혼종이 되어버리는데
 
그 적당한 타협점이 TCL이다 이 말이야.
 
기존엔 42인치짜리 더함 티브이를 사용하며 HDR티비에 눈을 자꾸 돌리다가
 
마치 운명과도 같은 빅스마일데이를 만나고 58만 원에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체감가라고 적힌게 보이시나?

저기 체감 가라고 적힌 거 진짜 뺘마리 마려운 게
 
포토리뷰를 작성해 주면 2만 원
 
라이브 방송도중 사면 2만원
 
총 4만 원을 상품권으로 캐시백 해주는 건데
 
포토리뷰 작성에 대한 링크도 없어서 QnA로 알아내고
 
포토리뷰 작성한 뒤 확인 누르니까 그제야 유의사항이 나옴 뭐 몇 자 미만은 이벤트에서 제외됩니다 ㅇㅈㄹ
 
그럼 미리미리 적어놓든가 포토리뷰라매~~ 아무튼 2만원은 못 받게 될 것 같다 ㅠㅜㅠ
 
만약 타고타고 이 글을 보게 된다면 C755 모델에 대해서 알 테지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TCL에서 출시한 miniled 보급형 라인이다. 말이 보급형 라인이지 그냥 LCD와는 급이 다르다.
 
동일한 스펙의 국내 브랜드로 가면 일단 100만 원 중반은 가야 한다. hdr최고 밝기가 1000 니트가 넘는다는ㄷㄷ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티비

요즘 유행하는 조명가게의 한 장면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영화라 엄청 밝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보다 영롱하고 55만 원에 설치비가 어디서 나온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토요일 오전에 기사님 혼자 오셔서 직접 설치까지 해주고 가심
 
미친 혜자일 수가 없다. 어디 백도어를 심어놔도 모른 척해줄 수 있을 가격(사실 진짜로 있을 수도 있음)
 
내가 제일 중요하게 본건 돌비비전이 제대로 잘 지원돼야 했는데
 
애플 TV로 테스트해본 결과 진짜 잘 된다.
 
애플 tv오리지널 빠칭코를 봤는데 너무 밝아서 눈물이 흐르더라
 
아 그리고 아파트벽에 있는 동축 TV선 연결해도 신호 잘 잡혀서 공중파 케이블 다 잘 나온다.
 
안 나올 줄 알았는데 굉장히 의외였음
 
애초에 50만 원대에 55인치 miniledtv를 어디 가서 구하냐...
 
감지덕지지만 나는 OLED 사고 말 거다 딱 기다려라 엘지
 
그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둔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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