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일본에서 들여온 홈팟 2세대 리뷰 및 후기

반웨디 2023. 3. 6. 11:12

하우유호카손자호무팟

최근 오사카 여행이 있었다.

 

2월 23일부터 4일간 이였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2월 3일 날 홈팟 2세대가 일본에서 정식 발매 되었다.

나 일본가는 건 어떻게 알고....

사실 홈팟 모노 하나 가격이면 홈팟 미니 2대 + 애플 TV까지 구성할 수 있는 가격이라

 

사는 그 순간까지 고민하며 일본 빅 카메라에 입성하게 되었다.

 

빅카메라 난바점

근데 요놈들 봐라 신제품 나왔다고 미니는 아예 전시를 안 해놓았네~

 

심지어 오늘 입고된 제품이라 서서 20분 정도 기다리게 하더니 창고 가서 꺼내오시던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재고를 찾아오신 노고를 차마 헛되이게 하기 싫어

 

미니가 아닌 홈팟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 이뽀

 

최종구매가는 면세를 받아 40,728엔에 구매하게 되었다. 

 

애플스토어를 안 갔던 이유는 22년 6월 21일부로 면세서비스를 중단했다더라

 

집에 와서 호다닥 설치해봤다.

대충 이렇게 설치 해봤음

전원을 연결한 뒤 가까이 가져다 대면 별다른 정보를 입력할 것도 없이

 

아이폰에 설정된 애플 아이디로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

홈앱에서도 바로 뜬다

온도 습도도 뜨며 홈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저음이 너무 심해 부밍을 잡으려고 아크릴판을 덧대고 하던데

 

나는 그런 거 모르겠고 노래부터 틀어봤다.

 

엇.... 이 친구 아파트에서 쉽지 않다.

 

애초에 설계를 서양의 단독주택으로 했는지

 

한국의 거주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듯한 저음에 살짝 당황했다.

 

나는 호들갑인 줄 알았지......

 

그럼에도 소리는 너무 좋았고 저 뒤에 있는 JBL Pulse3도 최근까지 잘 썼는데

 

홈팟과 비교해서 들어보니 라디오 듣는 줄 알았다.

 

특히 영화 볼 때 모노인데도 불구하고 방안을 꽉 채우는 느낌이 매우 만족스러움

 

영화에서 비행기라도 뜨면 옆에 피규어들도 같이 움직인다 ㅋㅋㅋ

 

이대로 괜찮을까?

점점 광기로 물들어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내 잘못 아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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